[월간삶디] 누가 자꼬 갑시다 갑시다 해브냐 [월간삶디] 누가 자꼬 갑시다 갑시다 해브냐 2019.05.16 고놈 뒷모습이 그라고 아른거린다잉 편지가 잘 안보이시나요? 정민경 씨가 열아홉에 쓴 ‘그날’이라는 시로 당신과 오월의 안부를 묻습니다. 더 이상 벌벌 떨지 않것다, 목구녕으로 울음을 삼킴서. 시를 누르면 열린책방 5월 추천도서도 볼 수 있어요. 01 삶의 문턱에 선 한 소년의 기묘한 여행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 삶과 행복, 매일 마주하는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연극 <소년, 문턱에 서서> 02 어렵거나, 술술 넘어가지 않아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던 사람들이 모여 <완독이>를 꾸렸습니다. 두 권의 책, 결국. 우리가 해냈습니다. 03매일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에 오일, 곡물가루, 흑설탕 한 스푼씩 담아나와 너에게 좋은 비누를 만들었어요. 매일이 지구의 날이 되길 바라면서요. 카페 크리킨디 ON AIR 04 일곱 번 중 벌써 네 번째 만남.그만큼 익숙하고 편해진 모임. 바늘과 실로 책을 엮는 정직한 북바인딩어떻게 만드는지 한번 보실래요? 차근차근 북바인딩 05 농사비가 내리는 곡우(穀雨)날하늘도 아는지 우중충한 구름은 걷히고, 따뜻한 햇볕이 우리를 응원했어요. ─ 축문을 읽고, 오미자차로 비나리를 지내고, 벼농사를 위해 볍씨로 못자리도 내고, 진달래, 무, 배추, 갓꽃으로 화전놀이도 했죠. 4월 20일, 시농제 이야기. 꾹! 06 원, 투, 쓰리, 포! 유희자적 X 우케켜게가 준비한축송 덕분에 귀가 즐거웠던 시농제. 뚝딱 한 게 아니에요. 열심히 마음 모아 준비했다구요. 끝나지 않았어요. 또, 꾹! 이 편지는 삶디에 한 번이라도 발길 닿고 눈길 닿았던 소중한 삶디의 친구들에게 보냅니다. 아쉽지만 그만 보고 싶을 때는 맨 아래에 있는 수신거부를 눌러주세요 🙂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hello@samdi.or.kr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60번길 31-37 062-232-1324수신거부 Unsubscribe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