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삶디] 코알라의 편지 ✉️

저 멀리서 띄웁니다

 
많이 먹고 많이 벌고 싶어서 마구마구 기르고,

다르게 입으려, 불로장생하려 몰래몰래 잡아들여요.

  
살기 위한 땅과 집이 아닌

팔기 위한 땅과 집을 위해

산을 깎고 바다를 좁히고요.

 
편하니까,

싸니까,

남들도 다 그러니까

엄청 만들어 대충 쓰고 아무데나 버립니다.

  

인간 앞에서 우리는 선택해야해요.

떠나거나 길들여지거나,

다치거나 죽거나.

  
만물의 영장 앞에 별 수 있나요.

얼마 전 우리는 조물주의 말을 들었습니다.

아주 낮고 깊은 목소리였어요.

  
“만물이 조화롭지 못하니 다시 시작해야겠어.

인간은 눈과 귀가 어둡고, 손과 발은 게으르지.

좀처럼 알아듣질 못하니, 물과 불을 쓸 수밖에.”

  
그리고.
태풍, 폭우, 폭설.
폭염, 가뭄, 산불, 산불, 산불.

저는 코알라입니다.
호주의 남동쪽에 살고 있어요.


당신은 정말 만물의 영장인가요.

아니면 만물에 염장을 지르는 중인가요.
   

기후위기모임
“안녕, 우리는 1.5도씨야”
 
 지구의 기후변화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위기이기에,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기 위해
함께 공부하고 실천합니다.

매주 금요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미래를 위한 금요행동>을 합니다.
일쩜오도씨 모임도 17일에 피켓을 만들어 그곳에 갔지요.
마침 지나가던 아이가 묻습니다.
움직이는 성장판 track 1
우리가 찾았길 발아(發芽)
삶디가 흙이라면 
이곳을 찾는 십대는 씨앗.
들여다보자, 기대를 품고.
움직이는 성장판 track 2
좌충우돌 보이는 라디오

요약하자면 좌충우돌.
작은 관심에서 시작한 
‘언젠가 공방’들의 고백.
움직이는 성장판 track 3
노리 뮤지션 콘서트
노래와 연주는 좋고
혼자는 싫어서 모인
열다섯 노리의 무대.
수수학당
1824비밀소설쓰기클럽 “야, 있냐.”
얼룩 지고 주름진
나의 기억을 쓴다.
이제 견딜만하다.
자기속에서
오늘부터 자기소개는 ‘자기속에서’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고,
나는 내가 젤 어렵고.

바투카다워크숍
“두드려라, 외롭지 않을지니”
악기가 마음과 맞아들 때
소리와 소리가 껴안을 때
그저 행복했어요.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hello@samdi.or.kr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60번길 31-37 062-232-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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