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광복절(8.15.) 휴관 안내

 

🇰🇷
 
“사소한 사람, 사소한 역사는 없다.”
보통 사람들의 역사를 수집하는 ‘박건호’ 님의 말입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한
일본 선수 ‘기테이 손’은
금메달을 딴 후 기념 사인을 했습니다.
 
“손기졍, KOREAN”
  
꾹 눌러쓴 글씨에선 낮고 무거운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말도 나라도 빼앗겼던, 대한민국의 마라토너 손기정 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사인은 박정호 님 덕분에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팔월 십오 일입니다.
빛을 되찾은 날, 광복절입니다.
 
소중한 것들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매일 싸워야 했던 사소한 이들을 기억하겠습니다.
사소한 역사들의 무게를 잊지 않겠습니다.
 
〈박건호, ” 광복절특집-남겨진이들의역사”,
유퀴즈온더블럭(제67화), tvN, 2020.8.12.〉
 
 

목록보기
메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