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삶디] 2017, 고마웠어요.
12월, 돌아보니 벌써 한 해의 끝에 도달했어요. 겨울에 유난히 따숩게 반짝거리는 불빛들을 가만 바라보니 그 동안 힘을 보태고, 온기를 보탠 이들이 떠올라서 고마워요. 안녕 여러분, 삶디는 고마웠어요! 지금이에요. 떠오르는 얼굴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하자구요. (부족한 것이 아직 많지만, 삶디의 홈페이지가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을 덧붙여요. 위 그림을 클릭해보세요) #겨울을 맞이하는 자세 텃밭에 심은 배추로는 겨울에 먹을 김장을, 연중 밤이 가장 긴 동지에는 동지 팥죽을 준비해요 김장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 알, 두 알, 세 알…. 아니고 새알심 쫑쫑 빚어 동지맞이 #어떤 꿈을 응원해요 ‘일상기술교환 플랫폼, 수수학당’, ‘청년장인과 내:일을 만드는 일상이룸 프로젝트’,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각기 다른 세 가지의 프로젝트였지만 배움을 통해 어떤 꿈을 향해 일상을 차곡차곡 쌓는 연습을 한 후, 드디어 가슴 벅찬 순간을 만났다고 해요. 수수학당, 잘 하지 않아도 괜찮아 엉뚱한 상상이 일이 될 수 있을까? [우물밖 디자인] 그림만 잘 그리면 될 줄 알았던 디자인, 최종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안 해봤던 과정을 다 거친 노리들의 빛나던 순간을 함께⋯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