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디는 이런 곳입니다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옛 학생회관 자리)는 ‘삶디’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며,광주광역시가 지원하고,
전남대학교와 광주YMCA가 하자센터(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입니다.
저성장 고실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전방위적이고 다기능적인 역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직업체험 공간이 아닌 생애주기에 따라 끊임없이 학습하고 새로워지는 능력
즉, 창의적 의도를 갖고 자신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디자인 역량을 키우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센터는 광주 청소년이 자기 삶을 멋지게 가꾸는 디자이너(life-designer)이자
광주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소셜 디자이너(social-design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과 관계, 일을 스스로 창출하는 진로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핵심역량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삶디에선 다르게 불러요

삶디는 별칭과 호칭 문화를 통해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 맺기를 시작하고자 해요. 일이나 글에서 뼈대가 되는 줄거리를
‘벼리’라고 하지요. 삶디의 뼈대를 세우고 십대들과 함께 거기에 살을 붙여가는 작업을 해가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삶디
스태프를 ‘벼리’라 지었습니다. 삶의 자리에서 늘 날카로운 성찰과 따뜻한 공감을 갖고 매사에 천/천/히/정/확/하/게 일을
해가는 사람이 되자는 다짐이기도 하죠. 그리고 자신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충분히 누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청소년들은 ‘노리’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노리’를 다양한 세상과 이어주는 제 3의 어른들을 ‘고리’라 하겠습니다. 말은 씨앗입니다.
바람을 담아 부르다 보면 싹을 틔울 수 있을 거예요.


삶디의 상징

삶디의 상징을 소개합니다.
‘삶’을 몇날며칠 뚫어지게 쳐다보던 벼리들이 자음과 모음에 뜻을 담았습니다. ㅅ, 시옷은 ‘사람’ ㄹ, 리을은 ‘길’ ㅁ, 미음은 ‘마을’
삶을 뜯어보니, 사람, 길, 마을, 그리고 살림도 보이더라고요. 삶. 여러분의 눈과 마음엔 무엇이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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