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방에서 한 명의 인턴을 찾습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후기 청소년 또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일 경험 기회와 삶의 기술을 익혀가는 시간을 통해
자립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1년 동안 자신이 선택한 작업장에서
이틀은 일을 하고, 하루는 삶의 기술을 익힙니다.
─
우리는 하루하루 배우고 성장해갑니다.
쉽지 않은 순간도 있고, 힘든 순간도 있습니다.
처음의 마음을 잃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순간이 오는 것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며 차근차근 함께 할 청소년을 찾습니다.
- 모집 개요
- 기간 : 2021년 6월 5일(토) ~ 6월 11일(금) 17시까지
- 대상 : 17~24세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후기 청소년 또는 학교 밖 청소년
- 인원 : 1명
- 신청 : http://bit.ly/삶디인턴
- 절차 : 신청서 작성 ➡ 인터뷰 ➡ 참가 확정
*인터뷰 일시 : 6월 12일(토) 11시 in 삶디센터
*참가 확정일 : 6월 12일(토)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 예정
*근무 개시일 : 6월 15일(화)
- 프로젝트 개요
- 기간 : 2021년 6월 ~ 2022년 2월
- 장소 : 삶디센터 곳곳
- 주요 내용
✅ 공통과정 : OT위크 / 간담회 / 자립로드 / 쇼케이스
✅ 일 경험 : 카페 크리킨디 / 열린책방 / 생활목공방
✅ 공동학습 : 삶의 기술(신체, 젠더, 노동, 인권)
✅ 프로젝트 : 진로&자립 프로젝트 / 공동 프로젝트
- 일 경험
– 시간 : 주 2회(14시간) *근무 요일은 3개월마다 순환됨
[A : 화/수요일 13시~21시][B : 금/토요일 13시~21시/11시~19시]
– 급여 : 월평균 589,120원 (광주광역시 2021년 생활임금 기준)구분
인원
하는 일
열린책방
1명
– 책방 공간 관리 및 안내
– 서가 구성 및 도서 관리(도서 큐레이션, 책 추천)
– 진행 보조(북바인딩, 글쓰기 등) -
공동학습
– 시간 : 주 1회(6시간) [매주 목요일 10시~17시]
– 수당 : 회당 10,000원(교통비+식비)
– 주요 내용
✔ 몸과 마음을 깨우는 워크숍 – “숲 밭 만들기” 노작활동
✔ 나에게 해당되는 정책은 무얼까? – 세상을 배우는 학습(노동&경제 등)
✔ 함께 일하기 위해 필요한 학습 – 비폭력 대화, 커뮤니케이션, 젠더 등
✔ 내가 일하기 위해 필요한 감수성 – 인권 기후 위기 감수성 등
✔ 돌아보는 ‘나&일’ – 인턴 일지, 회고 등
- 참여하면 좋은 점
- 경제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내 용돈을 번다는 것은, 경제활동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 버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소속이 생깁니다. 🙌🏻
다섯 명의 동료가 함께 하고, 담당 벼리를 비롯해 삶디의 벼리들과 함께 합니다.
학교에 다니거나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이 “너는 요즘 뭐해?”라고 묻는다면
“삶디에서 일하고 공부해!”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진로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갖습니다. 🧐
우리에게 주어진 길에 대한 탐색, 나를 먼저 알게 되고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들로 나만의 진로 설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일의 노하우를 가지게 됩니다. 👌🏻
인턴십을 하며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는지’, ‘함께 일하기 위해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또바기가 삶디에서 일하며.
삶디가 일터이자 학교였던 또바기의 이야기.
열린책방에서 지난 3년간 일했던 또바기는 삶디가 ‘학교’와 같았다고 했습니다.
일하고, 배우며 성장한 또바기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또바기의 이야기는 [여기]를 눌러서 볼 수 있습니다.
- 문의 : 짙은 070-4173-0177, 카카오톡 오픈 채팅(1:1) 「삶디 인턴」 검색 후 문의
어쩌면 당신의 동료가 될, 삶디 인턴들의 말말말💬
“삶디에서 인턴십을 하기 전까지는 집에서만 내내 있어서 잡생각이 많고
기분이 더 다운되는 느낌인 것 같았다. 그런데 인턴십을 하면서 일정이 더 늘었는데도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되니까 오히려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편해진 것 같다.”
“허브를 심기 전 농부운곡이 꽃이 핀 순무를 보여주며 ‘다음 주에 와서 보면 꽃이 지고 열매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이 생명은 언제 얼마만큼 성장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에 약간 충격을 받았다.
내가 그동안 자주 들었던 ‘~살인데 ~도 못하니’, ‘아직도 ~가 부족해’ 등등 이런 말을 들었던 기억과,
항상 (누가 정해놓은지 모르는)기준보다 부족하게 느껴졌던 나의 모습들이 떠올랐다.
농사는 힘들지만, 이렇게 같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관계를 통한 배움을 시작했다. 평소에는 나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 없이
시간이 있다면 쉬거나 놀기만 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나에 대해서 생각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조금 더 깊게 나를 알아보고 신중하게 기록을 남겨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