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요] 삶디 마을의례 ‘텃논은 추수 4년차’🌾 (10.23. 17시)

 
10월 23일 오후 5시,

삶디 뒷편 텃논에서 보리벼와 멧돼지찰을 벱니다.

붉은 까끄라기 ‘보리벼’와 검정 까락 ‘멧돼지찰’이
노랗게 익어 가을걷이를 앞둔 계절, 가을이네요.

가을비가 세상을 식혀 주었는지,
10월까지 이어지던 더위도 가고,
‘추수’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어요.

이번 가을걷이 ‘추수’에는
고화숲밭과 텃논을 돌보는 삶디 인턴들,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
삶디 파쿠르 동아리 파짱 멤버들,
브라질 타악기 바투카타를 배우고 있는 멤버들이 함께해요.

추수에 초대하진 못하지만요.
6월에 모내기 한 벼의 성장을 보고 싶다면,
낫으로 베는 ‘추수’가 궁금하다면,
노동요 대신 보일 ‘바투카타’ 공연에 관심이 간다면,
구경하러 들려주셔도 좋아요.

낫으로 벼를 베는 풍경이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장관일 거예요!

궁금한 게 있으면
진로팀 필라(070-4173-0181)에게 연락 주세요.
 

2019년 추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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