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회사에 취직했지만
그리 오래 견디지 못하고 그만둔 스무 살.
대학에 가야 할지 고민했지만
여전히 세상 언저리에서 서성이는 스물한 살.
십 대를 마치고 사회 진입을 앞둔 이들은 고민이 깊습니다.
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스스로 고립을 택하게 하고
도전을 멈칫하게 무게만 더합니다.
그럼에도 자신을 찾고 다른 세계로 나아갈 길을 찾아봅니다.
혼자 하기에 조금 버겁지만
누군가에게 물어 길을 찾아 나선다면 더 나을지도 몰라요.
삶디에는 일 년간 일 경험하는 인턴이 있습니다.
지난 며칠 다섯 인턴은
삶디가 아닌 멘토 일터로 출근했습니다.
멘토를 만난 인턴은
“뭐 어떻게든 되겠지!”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고,
“복잡했던 머릿속이 정리됐어”라며 자신을 점검합니다.
인턴을 만난 멘토는
“나보다는 덜 힘들게, 더 곧게 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라며 응원을,
“그저 흘러가던 일상에서 새로운 삶을 만났습니다”라며 활기를 얻습니다.
인턴과 멘토,
후기청소년과 비청소년,
곧 어른이 될 이와 이미 어른 된 이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 배웁니다.
만남은 다름 아닌 배움을 낳고,
배움은 삶을 굳건하게 살아가게 합니다.
우리 다시 만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