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무가 된 피아노

 


사라질 뻔한 피아노는 지금 우리 곁에 있지
‘나무가 된 피아노’

옛 학생회관 극장에 피아노 한 대가 있었습니다.
연주회로 바빴을 피아노는 쓰임을 다하고 버려졌다가
2016년 삶디 리모델링 당시 발견되었습니다.
닳고 낡은 피아노는 조율사와 아트워크 작가, 설월여고 노리의 손을 거쳐
길 위의 나무처럼 스스로 생명을 지켜내는 피아노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노리 ‘조수빈’은 프로젝트를 참여 한 후
“아무리 낡고 볼품없어도 관심 갖고 힘쓰면
새것처럼 제 모습을 되찾아 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라고 말합니다.
아무도 눈길 주지 않았다면 되살아나지 못했을 피아노는
덕분에 우리 곁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피아노에는 이십여 년 전
학생회관을 다녔던 이들의 추억도 담겨있습니다.


태어난 때 : 1993.
살았던 곳 : 옛 학생회관 극장 무대
되살린 기간 : 2016.10. 17. ~ 11. 03.
되살린 사람들 : 설월여고(미술· 음악 동아리) 노리
「강혜지」, 「김유진」, 「최지원」, 「조수빈」, 「정희정」, 「염류빈」,
「김지윤」, 「이효주」, 「천지홍」, 「김세은」, 「이승아」, 「최현영」,
「전슬기」, 「최지원」, 「류서희」, 「윤채연」과 「김윤아」 선생님
고리 「전영규」, 「조은솔」, 「차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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