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삶디] 단조로운 일상에 봄 한 스푼🥄

 

독서 모임, 밴드 동아리, 운동 동호회,,,
당장 먹고사는 일에 도움 되지 않는다 해도 
같은 관심사로 모여 무언가 만들어 내고 목표를 이루는 일은
삶을 꽤 의미 있게 만들어줘요.

혼자서는 끝까지 하지 못할 일을 함께라면 해낼 수 있고,
이 사람, 저 사람 생각 듣다 보면 고정된 사고가 유연해지죠.
또 무언가 몰입하면 어느새 자신의 실력도 늘나 있어요.

눈 내리던 어느 날 삶디에 모인 노리들이 기억나요.
“뭐 해볼까?” 질문 하나 툭 던진 노리. 
이를 이어받아 또 다른 노리가 제안했죠.
“버릴 종이 모아서 뭐든 만들어보자!” 
그렇게 그들은 삶디동 맹글맹글되어
봄꽃 내리는 날에도 뭐든 만들며 지내요. 

언 땅이 녹고 새로움이 솟아나는 계절이네요.
만물이 추위에 떨 때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꽃이 피고,
목련도, 벚꽃도 활짝 피었어요.

반복된 일상이지만 주어진 일에만 자신을 맡기지 말아요.
단조로웠던 삶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보아요. 

삶디는 당신의 봄을 응원합니다.

 

📬월간삶디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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