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삶디] 안부를 전해요💌

 

잠시 머물렀던 곳에서 
함께 한 이들에게 안부를 전해요. 
‘잘 지내나요?’ 

2기 인턴 승효는 요즘에 여행 다니며 글을 써요. 
그러다 문득 삶디가 생각났는지 편지 하나를 건넸어요. 
과거 인턴 승효에게, 그리고 현재 인턴들에게 묻네요. 
‘일 하는 건 어떠세요?’ 

승효는 일할 때 이해되지 않는 건 바로 물어보고 
고쳐지길 바랐어요. 또 일하기 싫다고 투덜거리는 때도 있었죠. 
시간이 흘러 그때를 떠올려 보니 
자신의 모든 어리광과 투정은 
인턴십 프로젝트 틀 안에서 가능한 것이었다는 걸 알았대요. 

그때는 미처 알아 차리지 못했지만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는 승효. 
시공간은 달라도 같은 길 위에 서있는 현재의 인턴에게 
자신의 경험을 말해주네요. 

배움을 발판 삼아 현재를 살아가는 승효. 
이제는 다른 걸 준비하고 공부한대요. 
그런 승효에게 저도 안부를 전해요. 

따뜻한 마음 내어 건네준 귀한 편지 잘 전달하겠다고. 
또 함께 머물 수 있게 곁을 내어주어 고맙다고. 

잘 지내고 또 만나요. 

 

📬월간삶디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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