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지만 이러한 삶도 있다는 것.
생각지도 못했던 선택지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자신의 삶을 전하는 자리에서 삶디 인턴이었던 민김이가 말했어요.
스스로 뛰쳐나온 제도권 학교에서도,
원하는 배움을 마음껏 펼친 대안학교에서도,
제3의 모양을 지닌 삶디에서도
늘 고민은 생겼고 풀어야 할 삶의 숙제는 있었어요.
그 속에서 민김이는 곰곰이 생각하며 하고 싶을 걸 발견해 갔죠.
어디에 서 있는지보다
자신이 선 자리에서 할 일을 찾아 나서는 게 중요해요.
원하는 곳에 서 있지 못하다고 불평만 내뱉기엔
세상엔 재미난 게 참 많으니까요.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 듣고 볼 수 있는 시대에서
민김이는 이것저것 하고 싶은 모임을 만들었어요.
배우고 싶은 건 언제든지 스스로 찾을 수 있다고 믿거든요.
또, 변할 것 같지 않은 세상에 목소리 내는 연습을 해요.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까요.
세상이 배움터라고 말하는 민김이는
스스로 스케줄을 계획하고 그 시간을 책임지며 살아요.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는 달라요.
자신이 그 시간을 온전히 책임진다는 건 멋진 일이지만 꽤 어렵죠.
그럼에도 자신이 바라는 삶을 스스로 설계해 나가는 민김이를 보며
어떤 상황에서 누굴 만나든지, 어디에 있든지,
무엇보다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배워요.
이러한 삶도 있다고 말해주는 민김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의 모양을 만들어가는 수많은 이들을 응원해요.
삶디는 언제나 당신의 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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