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랜선 차근차근 북바인딩을 엽니다 (~4.22.까지 신청)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함께 할 수 있을까?

 


 

올해 첫 <차근차근 북바인딩>,
바늘구멍을 다섯 개 뚫어 실이나 끈으로 책을 엮습니다.
구백 년 전부터 손에서 손으로 내려오는 우리만의 방법이에요.
집이나 박물관에서 한 번쯤 마주했을 친근한 누런 책들을 떠올려보세요.

우리는 ‘동양식 북바인딩’이라 부를게요.
이래 봬도 쉽답니다.

그냥 만들면 ‘우리’답지 않으니까
집 구석에 수북이 모아둔, 혹은 버리려고 현관 앞에 놓은
이쁘고 짱짱한 쇼핑백과 박스, 이면지로 합니다!

“신발가게 쇼핑백이랑 누나가 쌓아둔 이면지를 쓸 거야.👦”
“무슨 과자를 이렇게도 먹어댔담. 내가 애정 하는 요 과자 박스로 만들래.👧”

어떤 재료로 만들지, 무슨 공책으로 사용할 건지
따로 또 같이 이야기 나누며 만들어요.

혼자는 괴롭지만 여럿은 쉬우니까
혼자는 외롭지만 여럿은 따수우니까.

 

따로 또 같이

 


  1. 만나는 방법은?
    4월 25일 14시에 책공방 ‘페리’‘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열고 여러분을 초대하면,
  2. 만드는 방법은?
    ‘동양식 북바인딩’
    제작 영상을 전합니다.
    두 시간 동안 만든 후 ‘줌'(화상채팅용 앱)에서 모여 인사 나누고 만든 책을 보여줍니다.
    다 만들지 못해도 좋습니다. 막히는 부분을 서로 말하고 페리가 돕습니다.
  3. 필요한 도구는?
    신청하면 4월 24일까지 집으로 보내드립니다.
  4. 마무리는?
    5월 2일까지 오픈 채팅방에 완성작과 후기를 올립니다.

  • 모집 : 2020년 4월 16일(목) ~ 4월 22일(수)
  • 대상 : 만 16세~ 24세 청소년 10명 (선착순)
  • 일정
    • 제작 영상 오픈 : 2020년 4월 25일 14시
    • 온라인 첫 만남 : 2020년 4월 25일 16시
  • 받으세요, “북바인딩 키트”
    송곳, 바늘, 실, 집게, 틀, 손가락 골무, 북바인딩 유의사항, 후기 설문지
  • 준비하세요, “당신의 문구”
    가위, 칼, 연필, 자, 이면지(내지), 박스나 쇼핑백(표지)

  • 참가비 대신 정성스런 후기와 인증샷

  • 문의 : 책방지기 페리 062-224-0543, peri@samdi.or.kr
 

 

 

 

슬쩍 볼까요, “동양식 북바인딩”
https://blog.naver.com/hellosamdi/2214978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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